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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머더 미스터리 리뷰 - 신혼여행지에서 생긴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by willi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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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더 미스터리'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개인적인 영화 평점

5점 만점 중 3점
  : 부담 없이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코미디 장르에 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영화 줄거리(내용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단순한 여행일 줄 알았는데,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하여 사건의 중심에 서고 맙니다!

형사 시험에 3번 떨어졌지만 아직 아내에게 말 못하고 있는 남편이자 경관인 닉(아담 샌들러)과 남편과 결혼 이후로 아직 제대로 된 여행을 못 가본 것을 한탄하는 미용사 아내인 오드리(제니퍼 애니스턴)를 비추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친구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고, 결혼 1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떠나지 못했던 신혼여행을 드디어 떠나게 됩니다. 오드리는 유럽행 비행기에서 잠든 남편의 코 고는 소리를 피해 돌아다니다가 찰스 캐번디시를 만나게 됩니다. 엄청난 갑부인 찰스 캐번디시와 오드리는 비행기 안의 바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찰스는 삼촌인 억만장자 맬컴이 자신의 약혼녀를 빼앗아 갔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삼촌 부부의 요트를 타고 그랑프리를 보러 모나코로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삼촌을 선택한 약혼녀와 삼촌에게 복수하기 위해 선상파티에서 난동을 부릴 것이라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그리고는 닉과 오드리에게 주말에 일정이 없다면 함께 하겠냐며 초대를 합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닉은 자신의 아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낸 찰스 캐번디시를 탐탁지 않아 하며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닉과 오드리는 공항에 내려 자신들이 타고 갈 버스를 보자마자 찰스 캐번디시를 불러 세우며 초대에 응하기로 합니다. 초대 손님이 모두 모인 럭셔리 요트 파티에서 만난 서로들 간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맬컴의 아들 토비, 찰스의 전 약혼녀이자 현재 맬컴의 부인이 된 수지, 여배우 그레이스, 레이싱 선수인 후안, 재벌 마하라자, 맬컴의 조카인 찰스, 맬컴의 경호 역할을 맡고 있는 올렝가 대령, 올렝가 대령의 부하 세르게히까지 모두가 모였습니다. 맬컴은 모두의 앞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모두가 자신의 돈과 권력만을 노리고 살아온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모든 유산을 약혼녀인 수지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충격에 빠져있을 때 맬컴은 자신의 바람대로 수정된 유언장에 사인을 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 방은 잠깐동안 정전이 되고 갑자기 총성이 들리며 불이 다시 켜집니다. 불이 켜진 방안에는 칼에 찔려 숨진 맬컴과 혼돈에 빠진 사람들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인터폴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모두들 닉과 오드리가 가장 수상한 사람들이라고 지목합니다. 닉과 오드리는 단지 찰스 캐번디시의 초대에 응해서 이 자리에 참석했을 뿐인데, 졸지에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닉과 오드리는 맬컴이 모든 재산을 약혼녀 수지에게 주는 것에 앙심을 품은 아들 토비의 짓일 것이라 추리합니다. 사람들이 토비의 방으로 갔더니 이미 토비는 죽은 상태였습니다. 다시 범인을 추리하던 중 캐번디시와 수지가 만나는 것을 보고 이 둘이 범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지는 의문의 가면 쓴 범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닉이 던진 접시에 가면 쓴 범인이 맞았지만 도망치고 맙니다. 죽은 수지를 뒤로하고 캐번디시를 쫓아갔지만 캐번디시 역시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고 맙니다. 인터폴에 수배된 닉과 오드리는 곤란한 상황 속에서도 둘이 의지하며 범인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남은 생존자를 모두 모은 자리에서 닉과 오드리는 상황들을 하나씩 추리해 나가며 배우 그레이스가 사실은 맬컴의 숨겨놓은 딸임을 알게 되며 범인이 그레이스라는 것을 밝혀냅니다. 결정적으로 닉이 던진 접시에 맞아 상처 난 이마를 들켜 잡히고 맙니다. 그레이스가 체포된 이후 후안도 함께 일을 꾸민 공범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모든 사건이 마무리됩니다. 사건을 무사히 마치고 누명을 벗은 닉과 오드리는 다시 여행을 즐기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개인적인 후기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의 부부 연기가 재미를 더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간혹 억지스러운 농담이 섞여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코믹한 그림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기에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스릴러라고 하기보다는 코믹한 요소들이 더 빛을 발하는 영화였고, 마음 편하게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범인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스릴이 넘친다기보다는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가며 코믹함을 추가하며 스토리가 진행된다고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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