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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레드노티스' 리뷰 - 최고의 도둑이 되기 위해 오늘도 보물을 훔친다!!

by willi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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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노티스'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개인적인 영화 평점(지극히 주관적인 점수입니다.)

5점 만점 중 3점

 : 편한 마음으로 보기에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액션이나 내용 흐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 줄거리(내용 스포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2000년 전에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에게 결혼 선물로 금으로 치장된 알을 3개 선물했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금으로 치장된 황금알들은 잃어버려졌고 1907년이 되어서야 3개 중 2개가 어떤 농부의 밭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로마 박물관에 있는 첫 번째 황금알을 미술품 도둑인 부스(라이언 레이놀즈)가 훔칩니다. FBI 범죄 프로파일러인 하틀리(드웨인 존슨)가 첫번째 황금알 도둑의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놓치고 맙니다. 그러나 정체불명의 제보자 비숍(갤 가돗)에게서 제보를 받은 하틀리는 부스의 은신처에서 인터폴과 함께 부스를 체포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스에게서 되찾았다고 생각한 황금알은 인터폴 팀에 위장해서 숨어있단 비숍에게 도난당하고 맙니다. 마지막에 황금알을 수송차에 실으려고 할 때,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고 진짜 황금알은 비숍이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틀리는 황금알을 훔친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결국 러시아의 교도소에 하틀리와 부스가 수감되게 됩니다. 재밌게도 비숍은 감금된 부스와 하틀리를 찾아와서 제안을 합니다. 황금알 3개를 모아 이집트의 갑부에게 가져다주면 3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정보를 공유하며, 나머지 3번째 황금알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보를 알려주면 돈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부스는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부스는 돈이 목적이고 하틀리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비숍을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둘은 우선 협력하기로 하고 감옥을 탈출합니다. 비숍이 노리는 두번째 황금알을 먼저 차지하고 비숍도 잡으려고 했지만, 결국 부스와 하틀리의 계획은 실패하고 두 번째 황금알마저 비숍의 손에 넘어가고 맙니다. 마지막 남은 세번째 황금알을 찾기 위해 부스와 하틀리는 남미로 향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알의 단서는 부스의 아버지가 남긴 시계가 단서이면서 동시에 숨겨진 비밀금고를 여는 유일한 열쇠였던 것입니다. 나치가 숨겨둔 어마어마한 보물들 속에서 마지막 세 번째 황금알을 찾아냅니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비숍이 나타나 세 번째 황금알을 낚아채가려 하던 그때, 인터폴이 등장하여 하틀리, 부스, 비숍 모두를 한 번에 체포하려고 합니다. 인터폴의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해 셋은 함께 힘을 합쳐 탈출에 성공합니다. 탈출에 성공하여 황금알을 얻었다고 생각한 부스는, 하틀리와 비숍은 원래 파트너였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사실 비숍과 하틀리가 서로 계획해서 진행했던 것이었습니다. 부스에게 수갑을 채워 홀로 남겨둔 채 하틀리와 비숍 둘은 황금알들을 모아서 이집트 갑부에게 가져다줍니다. 이집트 갑부는 자신의 딸 결혼 선물로 황금알들을 선물로 주는데, 인터폴이 나타나 황금알들을 압수하고 갑부도 체포해 갑니다. 하틀리와 비숍은 돈만 챙겨 황급히 자리를 벗어납니다. 시간이 지나, 여유를 즐기고 있는 하틀리와 비숍 앞에 부스가 나타납니다. 부스는 하틀리와 비숍에게 복수하기 위해 황금알의 위치를 인터폴에 밀고한 것이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감옥에서 탈출하여 하틀리와 비숍이 있는 곳으로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부스는 인터폴에게 하틀리와 비숍의 정보를 전달하여 둘의 계좌가 동결되고 계좌의 돈이 전부 몰수되고 맙니다. 부스는 서로에게 크게 한방씩 날렸으니 서로 비겼다고 하면서 큰 건이 하나 있으니 함께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셋이 한 팀이 되면서 인터폴에 의해 레드 노티스(적색 수배범)가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후기

크게 기대안하고 본 영화라 그런지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이렇게 세 명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화도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배우마다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매력적인 배우들이라 저도 모르게 영화를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보물 찾는 스타일의 영화에서 코믹한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청난 스토리나 탄탄한 구성이라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게 스토리 전개가 되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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